원시값?
변경 불가능한 값
원시 타입의 값, 즉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이다.다시 말해, 한번 생성된 원시 값은 읽기 전용 값으로서 변경할 수 없다.
변경 불가능하다는 것은 변수가 아니라 값에 대한 진술이다.
const o = {};
// const 키워드를 사용해 선언한 변수에 할당한 원시 값은 변경할 수 없다.
// 하지만 객체는 변경할 수 있다.
o.a = 1;
console.log(o); // {a: 1}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이기 때문에 값을 직접 변경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변수 값을 변경하기 위해 원시 값을 재할당한다면 새로운 메모리 공간을 확보하고 재할당한 값을 저장한 후, 변수가 참조하던 메모리 공간의 주소를 변경합니다. 값의 이러한 특성을 불변성이라고 한다.
불변성을 갖는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는 재할당 이외에 변수 값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문자열과 불변성
원시 값을 저장하려면 먼저 확보해야 하는 메모리 공간의 크기를 결정해야 한다.
이 때 자바스크립트의 문자열은 다른 원시 값과 비교할 때 독특한 특징이 있다.
숫자 값은 1도, 1000000도 동일한 8바이트가 필요하지만
문자열(String 객체)의 경우 몇 개의 문자로 이루어졌느냐에 따라 필요한 메모리 공간의 크기가 결정된다.
// 문자열은 0개 이상의 문자로 이뤄진 집합이다.
var str = ''; // 0개의 문자로 이뤄진 문자열(빈 문자열)
var str = 'Hello; // 5개의 문자로 이뤄진 문자열
var str = 'string';
// 문자열은 유사 배열이므로 배열과 유사하게 인덱스를 사용해 각 문자에 접근할 수 있다.
// 하지만 문자열은 원시값이므로 변경할 수 없다. 이때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다.
str[0] = 'S';
console.log(str); // string
str[0] = 'S' 처럼 이미 생성된 문자열의 일부 문자를 변경해도 반영되지 않는다.
원시 값은 어떤 일이 있어도 불변한다.
물론 변수에 새로운 문자열을 재할당하는 것은 가능하다.
기존 문자열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자열을 새롭게 할당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값에 의한 전달
변수 A에 원시 값을 갖는 변수 B를 할당하면 변수 A에는 B의 원시 값이 복사되어 전달된다.
이를 값에 의한 전달이라 한다.
var score = 80;
var copy = score;
console.log(score); // 80
console.log(copy); // 80
score = 100;
console.log(score); // 100
console.log(copy); // ?
- 이 시점에서 score와 copy는 각각 독립된 값을 가진다.
- copy는 score의 값 80을 복사한 별도의 메모리 공간에 저장되며, 두 변수는 서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
- score는 새로운 값 100을 가지게 되더라도 copy는 여전히 복사된 값 80을 유지한다.
- score와 copy는 별도의 메모리 공간에 저장된 값이므로, 한쪽에서 재할당을 통해 값을 변경하더라도 서로 간섭할 수 없다.
core 변수의 값을 변경해보면 알 수 있다.
var score = 80;
// copy 변수에는 score 변수의 값 80이 복사되어 할당된다.
var copy = score;
console.log(score, copy); // 80 80
console.log(score === copy); // true
// score 변수와 copy 변수의 값은 다른 메모리 공간에 저장된 별개의 값이다.
// 따라서 score 변수의 값을 변경해도 copy 변수의 값에는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다.
score = 100;
console.log(score, copy); // 100 80
console.log(score === copy); // false
"값에 의한 전달"이라는 용어도 엄격하게 표현하면 사실을 값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메모리 주소를 전달한다.
단, 전달된 메모리 주소를 통해 메모리 공간에 접근하면 값을 참조할 수 있다.
객체?
객체는 프로퍼티의 개수가 정해져 있지 않고 동적으로 추가되고 삭제할 수 있다. 또한 프로퍼티의 값에도 제약이 없기 때문에 객체는 원시 값과 달리 확보해야 할 메모리 공간의 크기를 사전에 정해둘 수 없다.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객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프로퍼티 키를 인덱스로 사용하는 해시 테이블과 유사한 자료구조를 사용한다. 이는 일반적인 해시 테이블보다 높은 성능을 위해 최적화된 방식으로 구현되어 있다.
변경 가능한 값
객체를 할당한 변수가 기억하는 메모리 주소를 통해 메모리 공간에 접근하면 참조 값에 접근할 수 있다.
아래 그림을 보면 객체를 할당한 변수에는 생성된 객체가 실제로 저장된 메모리 공간의 주소가 저장되어 있다.
// 할당이 이뤄지는 시점에 객체 리터럴이 해석되고, 그 결과 객체가 생성된다.
var person = {
name: 'Lee'
};
// person 변수에 저장되어 있는 참조값으로 실제 객체에 접근해서 그 객체를 반환한다.
console.log(person); // {name: "Lee"}
원시 값은 변수의 값을 변경하려면 재할당 외에는 방법이 없다.
체를 할당한 변수의 경우 "변수는 객체를 가리키고 있다" 라고 표현한다.
객체를 할당한 변수는 재할당 없이 객체를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즉, 재할당 없이 프로퍼티를 동적으로 추가할 수도 있고 프로퍼티 값을 갱신할 수도 자체 삭제도 가능하다.
var person = {
name: 'Lee'
};
// 프로퍼티 값 갱신
person.name = 'Kim';
// 프로퍼티 동적 생성
person.address = 'Seoul';
console.log(person); // {name: "Kim", address: "Seoul"}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으므로 메모리에 저장된 객체를 직접 수정할 수 있다.이때 객체를 할당한 변수에 재할당 하지 않았으므로 객체를 할당한 변수의 참조 값은 변경되지 않는다.
객체는 구조적 단점에 따른 부작용이 있다. 원시 값과는 다르게 여러 개의 식별자가 하나의 객체를 공유할 수 있다.
얕은 복사(shallow copy)와 깊은 복사(deep copy)
얕은 복사
- 얕은 복사(Shallow Copy)는 객체를 복사할 때, 객체의 참조 값(메모리 주소)만 복사하는 것을 말한다.
- 복사된 객체와 원본 객체는 같은 참조를 공유하므로, 어느 한쪽에서 객체를 변경하면 다른 쪽에도 영향을 미친다.
- 자바스크립트에서 객체를 할당하거나 함수의 매개변수로 전달할 때, 기본적으로 얕은 복사가 이루어진다.
- Object.assign(), 전개 연산자 {...obj}
깊은 복사
- 깊은 복사는 객체를 복사할 때, 객체의 구조와 속성까지 모두 복사하여 완전히 새로운 객체를 생성하는 것을 말한다.
- 복사된 객체와 원본 객체는 별개의 메모리 공간에 존재하므로, 어느 한쪽에서 객체를 변경해도 다른 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자바스크립트에는 기본적으로 깊은 복사를 수행하는 내장 메서드가 없으므로, 직접 구현하거나 외부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야 한다.
- JSON.parse(JSON.stringify(obj)), lodash의 _.cloneDeep()
참조에 의한 전달
객체를 가리키는 변수를 다른 변수에 할당하면 원본의 참조 값이 복사되어 전달된다. 이를 참조에 의한 전달 이라 한다.
var person = {
name: 'Lee'
};
// 참조값을 복사(얕은 복사). copy와 person은 동일한 참조값을 갖는다.
var copy = person;
// copy와 person은 동일한 객체를 참조한다.
console.log(copy === person); // true
// copy를 통해 객체를 변경한다.
copy.name = 'Kim';
// person을 통해 객체를 변경한다.
person.address = 'Seoul';
// copy와 person은 동일한 객체를 가리킨다.
// 따라서 어느 한쪽에서 객체를 변경하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console.log(person); // {name: "Kim", address: "Seoul"}
console.log(copy); // {name: "Kim", address: "Seoul"}
값에 의한 전달과 참조에 의한 전달은 식별자가 기억하는 메모리 공간에 저장되어 있는 값을 복사해서 전달한다는 면에서 동일하다. 다만 식별자가 기억하는 메모리 공간, 즉 변수에 저장되어 있는 값이 원시 값이냐 참조 값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따라서 자바스크립트에는 참조에 의한 전달은 존재하지 않고 값에 의한 전달만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엄격하게 표현하면 모든 값의 전달은 값에 의한 전달이며, 참조에 의한 전달은 참조 값을 전달하는 값에 의한 전달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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